게시판

일반

[팬 창작] 만약에 — 라떼와 주희

2026-10-24 21:15 8

러브 딜리버리의 라떼와 주희.
게임 속 그 장면에서 사람만 바뀌었다면, 두 사람의 미래는 어떻게 달라졌을까?
그런 상상으로 그려 본 짧은 이야기 세 편입니다.


EPISODE 1
그날 밤, 배달

@ 만약에 그 비 오는 밤, 주희의 차와 부딪힌 배달 오토바이에 라떼가 타고 있었다면…

1. 다친 무릎보다 식어 가는 치킨부터 챙기던 그 애를, 주희는 잊을 수 없었다.

2. 치킨집에서 잘린 라떼에게 온 전화. "우리 카페에서 배달해 볼래?" 오늘도 라떼는 언니네 샐러드를 싣고 달린다.


EPISODE 2
쉬는 날

@ 만약에 감기로 카페를 닫은 날, 장바구니를 들고 주희 집에 쳐들어온 게 라떼였다면…

1. "아프면 말을 하라고." 라떼가 끓인 죽은 짰지만, 주희는 한 그릇을 다 비웠다.

2. 고맙다며 받은 소원권에 라떼가 적은 한 줄. "언니 쉬는 날은 이제 내 거." 2주에 한 번, 늘 혼자 집에만 있던 주희의 휴일에 처음으로 약속이 생겼다.


EPISODE 3
손

@ 만약에 오디션 날 잃어버린 대본을 들고 달려온 사람이 주희였다면…

1. 차도 못 타는 언니가 버스에서 내려 뛰어왔다. "…바보야, 넘어지긴 왜 넘어져." 밴드를 붙이는 라떼의 손은 더 이상 떨리지 않았다.

2. 카페 문이 벌컥 열렸다. "언니, 나 붙었어!"


러브 딜리버리 팬 창작 · 원작에 없는 상상입니다 · 그림은 AI(Gemini)로 만들었습니다

목록으로
댓글 0
로그인 하면 닉네임·비밀번호 없이 쓸 수 있어요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!